2011년 10월 5일 수요일

10월 첫째주 비밀들(엽서)


안녕하세요 :)
사실 저는 ...
짝궁댕이에요 ...
저만 볼 수 있는 제 엉덩이에요
비밀 지켜주실꺼죠? -S양, 21세



초등학교 2학년 어느날 아침 평소 같았으면 큰 볼일을 보고 학교에 갔어야 했지만
늦잠을 잤기에 마려운건 참고 학교에 갔습니다. 학교에서도 친구들이 놀릴거라는
어린 마음에 화장실도 못가고 참고 참다보니 어느경지에 이르렀고 그 이후부터는
별로 마렵지 않게 됐습니다. 2 시간 후, 갑자기 저는 바늘로 배를 후벼파는 듯한
고통을 느끼며 교실바닥에 왼쪽 배를 부둥켜 잡으며 쓰러졌고, 너무 놀란 담임
선생님과 학교로 호출된 부모님과 함께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가게 되었습니다.
맹정이 터졌다니, 맹장이 오른쪽에 있녜 왼쪽에 있녜 말을 하다가 결국 배에
정밀검사를 하게 되었고, 의사선생님 왈, 변이 찼다고 ㅡㅡ 결국 관장 처방을 받고
부모님, 학교 선생님, 친구들을 놀래키며 응급실가서는 관장하고 시원하게 싸고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걸어왔답니다.

p.s. 강원도 소방학교 의무소병원 화이팅 ㅠ.ㅠ



안녕하세요~ 전 서울에 사는 OOO이에요.
사실 저는 장이 안좋아요.... 장염에 자주 걸려요.........
그런데 두남자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어요...
오래된 남자친구가 있는데.. 같은학교인 다른남자에게 끌려요.
그 남자도 저에게 관심이 있는것 같아요.. ㅠㅅㅠ
이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자꾸 새남자가 좋네요..
고민이에요 ....



안녕하세요!
저의 비밀을 고백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왔어요.
제 지금 남자치구는 착하고 매우 자상하지만 학교에서
스쳐지나간 그 훈남을 잊을수가 없어요. 자꾸 이렇게
정신적으로 외도하는 것 같아요 ㅜㅅㅜ 어쩌죠??
- L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