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1일 월요일

1월 넷째주 비밀들 (메일)


이 세상에
홀로 남는게 훨씬 더
행복 할 것 같아



남자친구에게 첫 경험이라고 거짓말을 했어요.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어요.

사실 전 10살때 친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거든요.
그리고 7살때 동네 오빠들에게 성추행을 당했어요.

그런데 더 마음이 아픈게 뭔지 알아요?

사실을 알고있는 엄마는 저를 부끄러워 하세요.
엄마 내가 부끄러워?
아직도 난 그 상처때문에 힘든데..
난 피해잔데..



 아직 나에게 그때의 상처가 남아 있지만
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엄마의 남자친구를

나는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나 때문에 많은 걸 포기하지 않길 바래요

아빠에게 미안하지만 난 엄마가 원한다면 두분이 이혼하셔도 상관없어요
아빠는 엄마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질 않잖아



미안.
난 그 남자와
잤어.



나는 지금 중학생이다
3년 전 첫 sex
상대도 여자 나도 여자
그리고 나는 아직도
그녀를 좋아한다



쪽팔려서 대학을 
아무한테도말할수
없다...날 무시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