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9일 화요일

5월 다섯째주 비밀들 (메일)


오늘처럼 비오는 날이면
아빠가 너무 보고싶다.
부모를 잃고 폭력을 당하던 7년
오늘은 아빠가 너무 보고싶다.
연갑자기 말도없이
사라져버린 아빠가 오늘은 눈물나게 보고싶다.
수십번 전화를 걸어도 전화기가 꺼져있다
몇 십통의 음성메세지는 울먹거리는 소리에 묻혀서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정말 아빠가 보고싶었다.

 

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을수 없어
내가 여자를 사랑하기 때문이야
그애가 너무 좋아서
이런 내모습 말할수 없어
난 계속 그애랑 지금처럼
카페에서 수다떠는것에 만족해


내가 맞다고 생각했던
길이었는데,
대학교 4년 동안 배워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는데,
졸업하고 취직한지 2개월 만에
다시 원상복귀
더이상 학생도 아니고
난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세트속옷을 입고나갈때 그남자와 잘것같아요. 이번
이 두번째로 바람난거에요. 엄마는 역시 모험심이 강하신분
이에요 언젠간 들키게 될텐데 말이죠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