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2일 일요일

5월 둘째주 비밀들 (메일)

  
나는 상상하는 것을 좋아해요
내가 원하는 가족들과 친구들,
비현실적인 상상들까지.
그런데
너무 자주. 오래 하다보니까
현실인지 상상인지 구분이 종종안되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상상을 현실로 믿고 말하고다녀요.



있잖아
내 시간은 어디서 
멈췄을까?
나쁜 기억들을 막아,
없었어 없었어 하면서

색이 없는 세계에서
사는 것 같아



내가 공부 못한다는거 아는데
그래도 격려라도 해주지 그랫어...
나 지금 너무 힘들어....
나도 잘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
대들기도 하지만 정말 사랑해. 엄마
-고2 의사가 꿈인 여고생-



사랑니가나요
처음으로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해요
두달이 지났어요
기적같이 그 사람도 절 알게 됬어요
근데 그사람은 내친구를 좋아하나봐요
난 그냥 아는 후배 그게 다인가...?
그래도 선배가 좋아요
많이...



나는 개나이로 한살반이야
모르고 싶은것이 더 많아 



청소부 아주머니
사실 휴지통에 묻어있던 똥 제거에요..
물이 안내려가서 휴지통으로 밀어넣었어요
죄송합니다...

냄새 많이 났죠.....ㅋㅋ


2013년 5월 5일 일요일

5월 첫째주 비밀들 (메일)


원래 내가 더 친한
선배였는데, 지금은
다른애랑 더 친해서
짜증나요!!!
내가 더 친했는데!!!
씨... 삐질거같아



 나는 참 못됐어요
왜냐면 화가 날때 상대방의
얼굴을 찢고 싶거든요 :) 화가나면 미친듯이 화가나요.
그런 상태인데 내가 항상 웃고다니니까 겉친구들은
멀쩡한 줄 알아요 :( 사실 다 피터지도록 싫거든

...이래서 친구가 없나...?



저는 친구가 없어요. 그렇다고, 왕따는 아니에요.
다만 늙어서도 내 고민을 들어줄
'진정한'친구가 없을 뿐이에요.



가끔 제 친구들이 너무 미워요
웃겨주고 웃고다니니까 아무생각
없는줄알아요 절 무시하는것도
같구요... 속으론 상처받지만 티는
안내요...티를내면 거리가 멀어지고
전 혼자인게 싫거든요.....
그래도 가끔 절 쉽게보는 친구들이
너무 미워요



친구가 "아웃팅"을 당했어요.
하지만 전, 혹시라도 제가
레즈로 몰릴까봐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요...
제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요....
+) 지금도 주위 시선때문에
그 친구에게 말을 잘 못걸겠어요.



저는 사실 너무 화목한
제친구들이 너무 불안합니다.
분명, 한달안에 깨질텐데.
게다가 전 걔네가 절 싫어하는걸 알아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