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5일 토요일

10월 첫째주 비밀들 (메일)


내가 엄마 옆에 붙어서 애처럼 구는건
내가 아직 철이 안든게 아니라
나한테 한번이라도 웃으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길 바라기 때문이다
엄마의 툭툭 내뱉는 말들은 날 하루종일 우울하게
만든다
난 빨리 독립하고 싶어!!!!!!!!!!!
그래도 가끔은 내가 정말 어린애 이길 바래 조금 더 크면 엄마말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을까?



엄마 미안해
나도 죽기는 싫은데
살기가 더 싫어서 그래



우울증이생기면서수전증도생겼어요
그리고난이제미술을배워요
난두려워



범아,
난 아직도
널 너무 사랑해
넌 모르겠지만



귀하의 썸남이 꼭 나같은
귀하의 남자친구가 꼭 나같
은 오덕에 변태라서 2D캐
릭터가 아닌 당신따위랑
이어지는 일이 없기를 바
랍니다^^* 
배경은 중요하지않아요
그저 갈곳없는 푸념일뿐
 


사랑해 $야
지금 어디길래
이리도 연락이
없을까? 혹시
내가 여자라서
지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