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30일 화요일

4월 다섯째주 비밀들 (메일)


가끔 남자가
되고싶습니다.
남자옷을 입고
싶기때문입니
다...♡
←이렇게 입을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치만 현실은 여자에
키도 작고 뚱뚱합니다.



나보다 예쁜애가 있으면 샘이나요
못견딜 정도로...
자괴감들고.내가 못나보이고
살기싫어져요...
예쁜애들은 좋겠다



난 무대가 좋아요.
미친듯이 그곳을 원해요
그런데 재능이 없다네요
어떻하죠...



나도 내꿈을 말하고싶어
근데 무섭다.
아빠가 미안해할까봐
돈이없어서 가난해서
내뒷바라지못해주는거
미안해할까봐
아직 아무에게도
말해본적없는
말할용기없는
내꿈은 영화배우다.



부모님 보다 무능력한 내가
어떻게 혼자 살아갈수있을까



엄마 미안해
엄마가 얼마나 힘들게 키워주신줄 알지만
 난 엄마의 기대가 부담스러워

지금 나는
체력장 시험을 볼 때 악을쓰며
철봉매달리기를 하고 있는 기분이야
금방이라도 떨어져 버릴 것 같아
너무 힘들어